통합검색
 
 
 
닫기
통합검색
 

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805억원 현금배당 결정

  • 조회수 : 1767
  • 보도매체 : 건설경제
  • 보도일 : 2020.04.21

제117회 정기총회 개최…운영위원·조합원감사는 다음달 선임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출자증권 1좌당 2만원씩 총 805억원 규모의 조합원 배당을 결정했다.

조합은 21일 ‘제117회 정기총회’를 열어 2019 사업년도 결산안과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을 의결했다.

조합은 지난해 4518억원의 수익을 얻고, 2469억원을 비용으로 지출해 15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수익은 355억원, 비용은 268억원, 당기순이익은 51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조합은 작년 830억원을 배당한 데 이어 올해도 1좌당 2만원, 총 805억원을 현금으로 조합원에게 배당하고, 나머지는 출자지분가치 상승에 반영한다.

최영묵 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 대한 적시 지원을 위해 보증수수료 경감, 선급금 공동관리 완화, 특별융자방안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조직 재정비 성과를 토대로 금융기능 확충을 통한 조직 역량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특히, 업계의 숙원인 건설은행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설립방안을 검토하겠다” 고 덧붙였다.

당초 이번 총회에서 선임하기로 한 운영위원과 조합원감사 및 상임감사 선임의 건은 다음달 임시총회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대의원의 안전 등을 고려해 서면제출 방식을 병행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박경남기자 k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