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변의 중앙탑사적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1986년 중원유물문화전시관으로 발족하여 1990년 11월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충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유물을 보존하는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소장자료는 통일신라 시대의 금속류와 금동여래입상, 선사시대의 옥석류 및 돌도끼, 고려시대의 토도류·. 청자탁잔, 조선 후기의 서화탁본류·제석탱화, 근대의 목죽초칠류 등 총 4,269점이다. 제1관은 고고미술실과 민속자료실로 나뉜다. 이 중 고고미술실에는 주로 옛 충주시 지역에서 출토되거나 기증받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민속자료실에는 관혼상제용 자료와 민속공예품, 각종 농경용구, 화폐 등의 민속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제2관은 역사 1·2실, 민속 1·2실로 나누어 중원문화권에 흩어져 있던 유적과 유물을 한곳에 정리해 놓았다. 주요 사업으로 각종 특별전 개최, 중원문화권 지역 지표 및 발굴조사, 박물관학교 개최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충주지역의 문화역사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근처에 중앙탑사적공원과 탑평리 7층석탑, 충주조정체험학교 등이 있다. 

"충주의 남한강변 중앙탑공원에 있는 세계최초의 술박물관이다. 리쿼리움은 술을 뜻하는 '리쿼(liquor)'와 전시관을 뜻하는 '리움(-rium)'의 합성어이다. 2005년 5월 1일 개관했으며 술관련 유물과 술 관련 자료 5,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은 와인관, 오크통관. 맥주관, 동양주관, 증류주관, 음주문화관, 음주체험관 등으로 나뉜다. 와인관은 세계 각국의 와인과 와인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맥주관에는 맥주의 역사와 제조 방법 등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증류주관에는 증류주의 역사, 위스키, 브랜디의 역사와 제조 방법, 용구 등이 전시되어 있고, 동양주관에는 한·중·일 3국의 술 역사와 전통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음주문화관은 세계 각지의 음주문화와 술관련 정책, 술과 건강 등에 대해 전시하고 있다. 2층의 체험관에서는 술과 술문화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내가 만드는 칵테일 체험, 학생들을 위한 무알콜 칵테일 체험,와인체험, 전통주 빚기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충주문화회관안에 있는 수석전시시설이다. 충주지역은 예부터 남한강과 달천강을 젖줄 삼아 우리나라 수석문화를 꽃피워 온 수석의 본고장이다. 전국 각지의 수석 애호가들이 기증한 수석을 모아 우리나라 수석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남한강 수석전시관을 설립했다. 총 541점의 수석들이 전시되어 산수의 온갖 풍경과 기묘한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이곳은 수석문화를 조명하는 수석문화센터이며 전국 수석애호가들의 메카로서 충주지역의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가까운 충주시내에 관아공원, 호암지, 탄금대 등 가볼만한 명소가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