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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공모제' 도입

  • 조회수 : 938
  • 보도매체 : e대한경제 등
  • 보도일 : 2021.11.17

제121회 임시총회 개최…내년 수익 4617억원·당기순이익 1187억원 목표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신임 이사장으로 전문경영인을 추천할 수 있도록 ‘이사장 공모제’를 도입한다.

또한 다음달 예정된 총회에서 처음으로 선거를 거쳐 조합원 운영위원 6명을 뽑는다.

건설공제조합은 1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12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우선 조합은 금융업무 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전문가를 이사장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이사장 공모제 추진안을 보고했다.

이사장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운영위원회에 추천하면 다음 총회에서 이사장 선임을 최종 의결하게 된다.

또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 운영위원 선거관리 규정’을 제정했다.

이 규정은 조합원 운영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방법, 후보자 등록 등의 내용과 절차를 담고 있다. 조합은 차기 총회에서 6명의 조합원 운영위원을 새롭게 선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정관 중 일부를 변경했다.

지난 4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과 5월 ‘건설관련 공제조합 운영위원회 구성에 관한 고시’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정관 변경안은 △운영위원 구성 △운영위원회 소집 △운영위원의 제척·기피·회피 사유 구체화 등이 핵심이다.

조합은 내년도 예산(안)도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은 당초 수익 4617억원, 비용 3051억원,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 1187억원 수준의 원안대로 확정했다.

2단계 영업점 개편 추진계획도 보고했다.

올 연말까지 기존 ‘35지점 4보상센터’를 ‘2지역본부 28지점 4보상센터’로 조정하는 1단계 개편을 완료한 후 내년 6월 말까지 ‘7지역본부 3지점’으로 바꾸는 2단계 개편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경남기자 k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