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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문화

건설공제조합, 거리두기 완화에 사회공헌활동 기지개

  • 조회수 : 940
  • 보도매체 : e대한경제 외
  • 보도일 : 2022.06.24

[e대한경제=박경남 기자] 국내 최대 건설전문 금융기관인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다시 사회공헌활동의 기지개를 켠다.

조합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모금액과 사회공헌 예산 등을 합쳐 총 7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조합의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드림 하우스’와 조손가정 등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결연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조합은 취약계층 2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고, 조합·적십자사·수혜가정의 삼각결연을 통해 220여 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해 지난 2018년 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합의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잠시 쉬어갔지만, 올 들어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본격 재시동을 걸었다.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조합은 올해 대면 봉사활동을 적극 재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50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희망드림 하우스는 물론 조손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통해 온정을 나누는 희망드림 결연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 여름 서울 등 4개지역 20여 가구에 대한 집수리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전국 각지 조손가정의 생필품 및 명절나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나눔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희망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종합건설금융기관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합은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취약계층 어르신 무료도시락을 기부한 데 이어 한부모자보호시설 애란원의 한부모 문화체험활동 등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국제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합은 지난 2008년부터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조직인 CG사랑나누리 봉사단을 통해 적극적인 나눔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아동·장애인·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재난구호, 사회사업 후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박경남기자 k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