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오는 17일 ‘중동 전쟁과 이슬람 세계의 격변’ 강좌 실시
[대한경제=박흥순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CG아트홀에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조합은 각 나라의 역사, 정치, 예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지역주민과 인근 기업들에게 오픈하고 있다. 매회 약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인문학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중동 전쟁과 이슬람 세계의 격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전쟁이 세계 정세에 미칠 영향 및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균형잡힌 시선과 지성적 접근을 성찰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강의를 진행하는 이희수 교수는 중동 역사와 이슬람 문화 전문가로 정부의 주요 외교정책에 자문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최근 중동지역 정세 급변에 따른 우리나라의 관계정립, 특히 중동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중동지역의 난해한 정치ㆍ외교 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명강연으로 유명하다.
조합은 오전 11시30분부터 진행되는 강의시간대를 고려해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해 점심시간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박영빈 이사장은 “공개 인문학 강좌, 문화예술 공연 지원 및 다양한 행사 유치 등을 통해 건설회관이 명실상부한 강남문화 1번지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설회관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건설공제조합 인재개발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